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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탐방/카페

[도산 카페] 힙한 베이글 맛집,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by 아라리_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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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리입니다.

그 유명한!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을 다녀왔습니다.

# 런던 베이글 뮤지엄 도산점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

- 서울 강남구 언주로168길 33 1, 2층
- 매일 08:00 ~ 18:00 (공휴일 정상영업)
- 메뉴 : 플레인베이글(3,800원), 참깨베이글(4,700원), 감자치즈베이글(5,500원), 블루베리베이글(4,700원), 블랙올리브베이글(4,700원), 바질페스토베이글(4,700원), 다크초콜릿베이글(4,900원), 프레첼버터솔트베이글(5,500원), 브릭레인샌드위치(6,800원), 잠봉버터베이글(8,500원), 스프링어니언프레첼(7,500원), 토마토로즈스프(10,500원), 머시룸스프(12,800원) 등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공원점

# 대기 예약


런던베이글뮤지엄으로 가는 길에 테이블링을 통해 예약을 해두었습니다. 매장 오픈이 8시인데 9:17기준으로 이미 대기번호 79번이었습니다(제 앞 대기는 7팀).

벌써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이 왔다가셨구나 싶어서 런던베이글뮤지엄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어요. 참고로 도산점이 안국점보다는 덜 붐빈다고 합니다. 안국점이 1호점이라 최근에 생긴 2호점 도산점이 덜 붐비는 것 같습니다.

매장 식사는 1층 테라스에서 먹을 지 2층에서 식사할 지 고를 수 있습니다. 저는 테라스는 여름이라 덥기도 했고 대기하시는 분들과 눈이 계속 마주쳐서 불편할 것 같아서 2층 식사를 택했습니다.

# 입장

런던베이글뮤지엄_빵만드는 곳

# 베이글 종류

런던베이글뮤지엄_빵 줄

일렬로 줄서서 옆으로 이동하면서 빵을 트레이에 담는 시스템입니다. 마치 뷔페와 같다고 생각하시면 될 듯..! 다만 이미 지나가면 다시 이전으로 돌아가서 담기 어려우니 미리 어떤 베이글을 사실지 고민했다가 담으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런던베이글뮤지엄_런던버스, 브릭레인

런던베이글뮤지엄 시그니처메뉴 런던버스, 브릭레인, 베이컨포테이토샌드위치입니다. 이 중 런던버스, 베이컨포테이토 샌드위치는 도산점에만 있다는 것 같습니다.
이중에서 눈에 띄는게 런던버스였는데요..........
엘리자베스2세가 최근 서거 소식이 있었죠. 런베뉴 매장에는 어떤 변화가 있었을지 궁급합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_런던포테이토샌드위치

# 크림치즈

베이글을 모두 고르시고 나면 계산대로 이동하기 전에 크림치즈를 고를 수 있습니다. 앞에 직원분에게 어떤 것을 고를지 말씀하시면 직원분이 꺼내주시는 시스템입니다. 뒤에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다보니 빠르게 고르셔야 하는데, 제 생각엔 베이글과 마찬가지로 미리 한번 메뉴판 보시고 뭘 사실지 고민해보고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ㅋㅋ

워낙 대기가 긴 곳이다보니 한번갔을때 맛난 것을 고르고 싶은데 심사숙고할 시간은 없으니 빠르게 고르셔야 합니다...

[ 런던베이글뮤지엄 크림치즈 BEST 10 ]

  1. 메이플피칸 크림치즈(Maple pecan and cream cheese.)
  2. 쪽파갈릭 크림치즈(Spring onion galic.)
  3. 레몬커드 크림치즈(Lemon curd.)
  4. 아보카도페퍼 크림치즈(Avocado pepper.)
  5. 연어케이퍼 크림치즈(Salmon capers.)
  6. 라즈베리컴포트 크림치즈(Raspberry Compote.)
  7. 트러플페스토 크림치즈(Traffel pestro.)
  8. 베이컨양파 크림치즈(Bacon onion.)
  9. 얼그레이잼 크림치즈(Earlgrey jam.)
  10. 무화과호두 크림치즈(Fig & Walut.)
런던베이글뮤지엄 크림치즈 메뉴판


지금 보니 크림치즈 메뉴판에 오타가 있었네요!!(7대신 8이 두번 나옴!) 매장에선 정신없이 읽고 고르느라 오타가 있는줄 미처 몰랐습니다.

메뉴판은 인기순위로 작성되어있는데 번호에 노란 동그라미가 그려져 있는 것들도 있어요. 노란 동그라미는 사장님 픽인가.. 궁금했어요. 저는 마침 인기 순위 1번이자 노란 동그라미도 그려져있는 메이플피칸 크림치즈가 있어서 바로 골랐습니다!

더 사가고 싶었는데 아직 더워서 바로 집에 갈 게 아니면 상할 위험이 있다하여, 더 사지는 못했습니다ㅠㅠ 흔하게 구하기 어려운 듯한 크림치즈라 다음에 가게되면 겨울에 가서 더 사올 생각입니다.

# 포테이토치즈, 참깨 베이글(허니월넛치즈)

제가 고른 메뉴는 아래와 같습니다.
- 참깨베이글(Sesame bagel)
- 에브리띵베이글(Everything bagel)
- 감자치즈베이글(Potato cheese bagel)
- 프레첼베이글(Pretzel Plain bagel)
- 메이플피칸 크림치즈(Maple pecan and cream cheese)
- 아메리카노

이 중 포테이토치즈베이글, 참깨베이글+메이플피칸 크림치즈만 식사하고 나머진 포장했습니다.

감자치즈베이글, 참깨베이글, 메이플피칸 크림치즈_1
감자치즈베이글, 참깨베이글, 메이플피칸 크림치즈_2
감자치즈베이글, 참깨베이글, 메이플피칸 크림치즈_3

크림치즈도 아주 맛있고, 감자치즈베이글도 한입 먹고는 감탄했습니다.
안에 으깬 감자와 치즈가 들어있고, 베이글 위에 덮인 체다치즈가 아주 조화로웠습니다. 다만 절반정도 먹고나니 짭짤하고 물려서 더 이상 먹지는 못했습니다. 다른 메뉴와 나눠서 먹으면 딱 적절할 것 같아요:)

# 총평


베이글은 눈에 띄게 독특한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 대기하는게 고생스럽지만 한번 먹어볼 만하다고 생각되어 베이글은 추천합니다!!

그러나 매장 음악소리가 엄청나게 커서 다른분들 후기대로 매장 쇼룸에서 식사하는 기분.......이 들었습니다.ㅠㅠ 분위기도 멋지고 힙한데 식사하기에는 체할 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음악소리자체가 굉장히 컸어서 금방 일어났습니다.

그리고 매장이 아주 혼잡합니다. 먹고난 그릇은 어디에 치워야할지, 남은 음식은 어떻게 싸가야 할지 등 안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표시라도!!). 직원들도 바쁘고 손님들도 굉장히 많아서 이용방법을 알기가 어려운 느낌이었어요.

저는 2층에서 식사했는데 2층에 상주하는 직원이 없기도 했고 직원에게 문의하려면 빵 주문하는 줄이 늘어선 1층에 가야했는데 1층 직원들도 너무 바빠서 잡고 물어볼 틈이 없었어요ㅠㅠ.. (남은 음식 포장하실 분들은 1층 카운터에서 포장지를 받아서 직접 포장하시면 됩니다).

개인적으로는 빵은 정말 맛있고 특색있다고 생각합니다만, 안락함이나 편안함 또는 이용하기 쉬운 느낌은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다음에 오면 그냥 테이크아웃해서 집가서 편하게 먹을 생각입니다.

런던베이글뮤지엄 도산점을 이용할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제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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