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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영화리뷰

[요즘 영화] 육사오(6/45) : 편안하고 정말 유쾌한 영화(스포X)

by 아라리_ 202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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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라리입니다:)

 

오랜만에 영화리뷰입니다.

올해 가장 재밌게 봤던 범죄도시2와 탑건 빼고는 요즘 개봉했던 영화들이 조금 아쉬움이 남았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본 육사오가 꽤 재밌어서 리뷰합니다.

 

제대로 만든 B급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추석연휴에 마음편하게 볼 영화로 추천합니다.

 

영화 육사오(6/45)

육사오(6/45)

영화보고나서, 영화 포스터라도 찍어오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영화관에 영화포스터가 하나도 없어서 예매화면을 찍어왔습니다.

 

# 영화 제목

영화제목 육사오는 45개 숫자 중에 6자리를 맞추면 되는 거라 육사오(6/45)인가 했는데, 북한에서 로또를 부르는 이름이라고 합니다. 

 

# 영화 소개(스포 X)

영화는 말년 병장 고경표('박천우'역)가 57억짜리 1등 당첨 로또를 줍게 되며 시작합니다. 저는 여기까지만 보고 바로 영화를 보러갔는데 사실 내용이 아주 단순한 편이라 여기까지만 보시고 영화를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만 궁금하실 분들을 위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겠습니다.

 

주인공 천우는 1등 당첨 로또를 바람에 날리게 되면서 사건이 시작됩니다. 하필이면 그 로또종이가 군사분계선을 넘어가 북한군인 이이경('리용호'역)의 손에 들어가게 됩니다. 

 

이이경(리용호)는 1등 당첨 로또를 갖게되었지만 이것을 실제 돈으로 받기 위해서는 남한 사람들이 도움이 필요했습니다. 이렇게 하여 남한병사 일당(고경표, 음문석, 곽동연), 북한병사 일당(이이경, 이순원, 김민호, 박세완)이 힘을 합쳐 57억 로또를 받기 위해 작전을 펼칩니다.

 

이 과정에서 서로를 믿기 위한 증표로(남한병사들이 로또 종이만 받고 튈 것을 방지하기 위해) 남한병사와 북한병사를 한명씩 맞교환합니다. 그게 바로 고경표(천우)와 이이경(용호)입니다. 각자 상대방의 진영에 들어가 1주일을 버티는 상황이 펼쳐집니다.

 

 


 

영화가 한참 상영 중이라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서 자세한 내용은 생략하겠습니다..! 영화관에 가셔서 보길 추천합니다!

 

명절에 사실 머리 복잡하고 스트레스 받기도 하는데, 정말 마음 편하게 가볍고 재밌게 볼 수 있는 영화로 강추합니다!! 개인적으로는 범죄도시2만큼이나 재밌고 즐거웠던 영화라 많이들 보시면 좋겠습니다.

 

영화 홍보가 많이 안되었던 터라 그게 좀 아쉽습니다ㅠㅠ 영화관에도 홍보포스터 한장 붙어있지 않아서 퍽 아쉬웠는데 입소문타고 박스오피스 2위까지 올랐다고 하니 잘되었으면 합니다. 현재 100만명은 돌파했고 156만명이네요 :)

육사오 화이팅입니다! 많이들 보시고 스트레스 시원하게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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